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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여행[국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국내 가을 여행지, 가평 갈만한 곳

by 당근밭농부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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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지는 가을날씨, 놀러가기 좋은 곳으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추천한다.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https://naver.me/5AmfmcJx

 

아침고요수목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7,243 · 블로그리뷰 11,622

m.place.naver.com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은 A구역부터 G구역까지 있는데 A구역이 입구와 제일 가깝다.

A주차장에서 내리면 수목원입구 표지판이 보이고 내리막길로 조금만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면 매점이 보인다.

출출해져서 먼저 먹는다.. 가격대는 하나당 3,000원~3,500원 사이다.

핫도그, 어묵, 소떡소떡을 먹었는데 나머지는 그냥 그랬고 소떡소떡은 진짜 맛있었다.(매콤, 달콤 둘 중 하나를 고르는건데 매콤이 진짜 맛있었다.)

매점에서 오른편으로 쭉 직진하면 입구가 나온다.
나는 네이버로 예매해서 받은 QR코드를 입구에서 체크받고 입장했다. (성인 11,000원)

입장!

지도가 있긴 하지만, 길이 잘되어 있어서 그냥 길을 따라가면 한바퀴 다 돌 수 있다.

걷다보면 저 멀리 흔들다리가 보인다.

정말 세심하게 잘 배치한듯한 색색별 꽃들.

파란 하늘과 어울렸던 갈대밭.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같은 공간.

선녀탕(작은 폭포). 이곳에서 다람쥐를 세마리나 봤다. 정말 자연 그자체..

아침고요수목원 가랜드가 있는 포토존.

걷다보니 교회, 성당 같이 생긴 곳이 있었는데, 나는 문이 안열리는 그냥 속이 텅 빈 건축물인줄 알았다.

그런데 문을 열어보니 안에서 기도를 할 수 있게 꾸며놓았다.

잣나무 숲. 가평의 특산물이 잣이라고 한다.

걷다보면 이렇게 대청마루에 앉아서 숲멍을 때릴 수 있는 개방 한옥들이 많았다.

마루에 누워 올려다본 처마와 산의 모습..

꽃들을 정말 정성들여 심어 놓으셨다..ㅠㅠ

개인적으로 가장 예뻤던 꽃. 찾아보니 금관화라고 한다. 정말 금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

일반 가정 집 정원처럼 조성된 곳도 있었다. 스프링클러 돌아가는 중

계곡도 있었는데, 물이 진짜 맑았다. 직접 내려가서 발이나 손을 담글 수 있도록 내려 가는 길도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포토존도 있었다. 저 의자에 앉으면 수목원 내 최고의 경관(내 기준)을 볼 수 있다.

바로 이것! 수풀 속 정자, 연못에 비친 그림자까지 봐도봐도 안질릴만큼 평화롭고 예뻤다.

저녁 무렵이 되니 전등에 불이 들어온다.

수목원 끝 무렵에 있는 분재정원.

50~300년된 분재들이 있었다.

수목원 답게 입/출구쪽에서 화분과 여러 친환경제품들을 파는데, 참새는 방앗간을 지나치지못하고 선인장 다육이 화분을 하나 구입해 집으로 데려오고 말았다.. 잘 지내보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입장권 11,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정말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는 거대 정원 느낌이었고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여러 공간들을 잘 조성해두고 있었다.
다 둘러보는데 3시간~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가을이 무르익으면 단풍이 들어 더 예쁠 것 같다.
가을 가볼만한곳으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정말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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