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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리뷰

창덕궁 후원 예약관람

by 당근밭농부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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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전각은 언제라도 입장권을 구입해서 입장 가능하지만 후원은 예약해야만 관람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 예약은 관람일 일주일전부터 열리는 예약사이트에서 구매할수도 있고, 예약 인원이 다 차지 않았다면 현장에서도 구매가능하다.

http://www.cdg.go.kr/cms_for_cdg/show.jsp?show_no=54&check_no=18&c_relation=35&c_relation2=97 

 

창덕궁 - 세계유산

간편회원 등록 후 예매가 가능합니다. 관람희망일 6일전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예매페이지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마이페이지(모바일은 「my」)에서 해당 거래건의 결

www.cdg.go.kr

앱으로 들어가면 각 타임에 몇명이 남았는지 뜬다. 

한국인은 외국어로 진행되는 관람에는 신청할 수 없다. 단, 해당 언어를 쓰는 외국인과 동행할 경우에는 가능하다. 

결제까지 끝내고 나면 QR코드와 함께 모바일 티켓이 뜬다. 입장할 때 '입장하기'버튼을 누르면 된다. 

종로3가 7번출구에서 내려서 쭉 직진, 10분정도 걸으면 창덕궁에 도착한다.

후원예약을 했더라도 창덕궁 전각 입장권은 별도이다. 입구에서 교통카드로 3,000원을 찍고 입장한다.

교통카드로 고궁에 입장하는 시대라니~~~~

입구에서 후원까지는 걸어서 15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후원예매할 때도 후원 관람시간 20분전에는 창덕궁 입구를 통과해야 한다고 나와있다. 후원 입구 앞에 도착했다! 아직은 막아져 있다. 창덕궁 후원입구 바로 옆에는 창경궁 입구가 붙어있다. 

그래서 후원 앞에는 창경궁& 창덕궁 후원 관람을 발권하는 공동(?) 매표소가 있다. 창덕궁 후원예약은 빡세기로 유명한데 어찌된 일인지 오늘은(3월 초 기준) 현장 예매도 잔여가 엄청 남아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머지 않아 알게되었다. 확실히 겨울에는 나무가 울창하지 않아서 생각보다 명성만큼 아름답지가 않았다 ㅠㅠ 차라리 눈이 많이 쌓였으면 예뻤을 것 같은데 지금은 나뭇가지가 앙상해서 볼게 별로 없었다.   

입장이 시작되면 후원 입구에서 아까 발권했던 모바일티켓을 켜고 입장하기를 누른다

그러면 입장 도와주시는 분이 비밀번호를 말해주시는데 해당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입장처리가 된다. 

거의 80명 정도에 육박하는 대인원 다같이 이동.. 앞에는 해설사분이, 뒤에는 관리인력분들이 붙어서 이동한다.

맨처음 반겨주는 것은 규장각! 

아마 이곳이 창덕궁 후원의 시그니처장소아닐까 싶다. 연못도 거의 얼어붙어 있고 황량했다.. 

그래도 규장각과 연못이 어우러진 모습은 멋있긴 했다. 이정도도 멋있으니 나무가 꽃이 흐드러지는 봄, 나무가 울창한 여름,단풍이 가득차는 가을에는 정말 예쁠 것 같다.  

다음은 창덕궁 후원 관람 코스를 지나며 찍은 사진들

창덕궁 후원 관람 코스는 생각보다 빡셌다 ㅎㅎ 큰 오르막-내리막길이 두번있었는데 애기들은 다리가 아파서 부모님이 업어서 다닐 정도였다. 해설사분 말로는 한여름에는 관람객이 탈진으로 구급차가 온적도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계속 황량한 느낌이라 더 힘들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는데, 확실히 겨울에는 비추인것 같다. 사실 그냥 여느 궁궐 구석구석의 느낌과 다를바가 없어서 굳이 예약까지 하게 할 필요있나.. 싶기도 했다. 

다만 꽃, 초록, 단풍이 우거진 시즌에는 부용지(규장각있는 메인 연못)는 진짜 예쁠 것 같다. 

그렇지않아도 봄과 가을 시즌 2주동안은 한시적으로 예약없이 자유개방을 한다고 하니 그때를 노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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