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중식 맛집 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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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 : 네이버

주안 중식 맛집 '도원'에 갔다. 

특이한 것이 중식당인데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느낌이 일본풍이었고 굉장히 깔끔했다. 식당 이름에 걸맞게 복숭아나무 모형도 있었다. 

메뉴는 다양한데(친절하게 각 메뉴 사진도 코팅되어 벽면에 다 붙어있었다), 특이한 점은 동파육이 일일한정으로 판매수량이 정해져있다는 것, 짬뽕은 탕만 나오므로 면을 따로 추가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동파육과 짬뽕+면을 시켰다. 

식전에 계란국을 주시는데 맛있었다.

드디어 짬뽕이 먼저 등장했다! 양도 엄청 많고, 적당히 매콤하고 깔끔한 국물맛이 좋았다.

면도 탱글하니 맛있었다. 지금도 군침이 나온다. 

그리고 동파육도 꽃빵 2개와 함께 나왔다! 동파육은 가위로 각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어야 한다. 

동파육 밑에는 청경채가 깔려 있어서 청경채도 예쁘게 잘라준다. 

한정수량이라고 하니 일단 동파육을 무조건 시키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 짬뽕만 기억이 난다..

동파육은 딱 예상 가능한, 진한 소스에 버무려진 고기 맛이었다. 다시 간다면 짬뽕을 꼭 다시 먹고 싶다.  

중식이 먹고 싶다면, 그것도 분위기 있고 깔끔한 식당을 원한다면 주안역에서 가까운 중식 맛집 '도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