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초의 빵집, 77년 전통의 장충동 제과점 태극당 본점에 갔다. 분점도 꽤 많은 것 같다.
태극당
서울 중구 동호로24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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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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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제과점이 아니라 거의 무슨 회사건물 같이 엄청나게 컸다.. 위풍당당..

내부는 더 웅장했다. 온갖 빵 종류가 다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다.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그만큼 내부도 넓어서 많이 붐빈다는 느낌은 없었다.
단팥빵부터 샌드위치, 롤, 츄러스, 아쿠아즈 등 빵 종류는 전부 다 있었다.





이렇게 피크닉세트로도 판다. 귀여워서 찍어봤다.

태극당은 모나카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모나카는 직접 고를 수는 없고 줄을 서서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받아야 한다. 카운터에서 주문해야하는 것은 아래의 세 종류이다. 우리는 기본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바로 여기에서 꺼내서 준다.

드디어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손에 얻었다~ 포장지에 있는 태극당 마크와 since 1946 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아이스크림이 냉동되어 딱딱해서 2-3분 후에 먹어야 한다.

안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있다. 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바닐라인데 연유맛도 나고 그런데 되게 연한 맛이어서 느끼하진 않고.. 아무튼 맛있었다.

태극당 내부에는 카페코너와 빵 코너가 나누어져있다. 카페와 빵은 카운터가 다르다. 카페 코너에는 테이블이 있는데 만석이면 2층으로 올라와도 된다.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엄청 큰 통 테이블과 창가를 따라 충전도 가능한 1인용 좌석도 많다.

이렇게 긴 역사를 가진 제과점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사람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내부 자체가 워낙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딱히 웨이팅이 길거나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이번에 모나카만 먹어봤는데, 빵 맛이 궁금하다.
(빵은 가격대가 보통 다른 베이커리의 1.5~2배 정도였다)
장충동에 놀러간다면 한번 쯤 들러볼만 한것같다.
이상 태극당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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