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사진 얼굴 블러 처리하기(픽스아트)

블로그에 글을 올릴때,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사진 속에 다른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초상권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포토샵까지 깔아서 하기엔 귀찮다.. 그럴때 사람 얼굴만 부분 블러처리 할 수 있는 무료 아이폰 앱이 있다. 바로 picsart(픽스아트)앱이다. 픽스아트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가능하다.(갤럭시, 아이폰 둘다 가능)

나는 일본에서 찍은 야도란 인형뽑기 사진에서 야도란들 얼굴을 한번 블러처리 해보려고 한다ㅎㅎ

 

앱을 깔았으면 실행한뒤 ①하단 +버튼을 눌러 사진을 불러온다. 사진 접근 허용을 해주어야 내 폰 앨범에 있는 사진들이 다 뜬다.

그 다음 ②하단에서 효과(fx)를 누른 뒤 ‘블러’를 선택한다. 블러를 한번 더 누르면 흐림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긴 한데 기본 세팅도 충분히 블러효과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딱히 뭘 더 건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블러를 누르고 나서 ③상단의 지우개 모양을 클릭한다.

 

지우개 모양을 클릭하고 나면 하단에 여러 옵션이 뜨는데 그 중 ③'반전'을 클릭한다. 반전은 사진전체를 블러처리했던 것을 잠시 반전시킨다는 뜻으로 블러효과가 전부 사라지고 원래 사진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나서 당황하지말고 하단의 브러쉬 모양 ④‘복원’을 누른다. 복원은 반전처리되어 사라졌던 블러효과를 복원시키겠다는 뜻이다. 그것도 원하는 부분만! 그래서 복원을 누르고 나서 ⑤손가락으로 원하는 부분을 터치하면 그 부분만 다시 블러가 복원되어 블러처리 된다. 원하는 부분만 블러처리를 하고나서 상단의 체크 표시를 눌러 저장하면 끝이다.

사람이 많은 사진이면 모두 활용할수 있다. 아래 예는 내가 픽스아트 앱으로 사람들 얼굴을 블러처리한 사진들이다.

picsart앱에는 블러 뿐만 아니라 픽셀화(모자이크), 흑백 등 다양한 효과들이 있으니 같은 원리로 여러 효과를 부분적으로 넣어봐도 될 것 같다. 다만 몇개 기능만 무료로 제공하는 유료앱이라 잠겨있는 효과도 있고, 편집 중에 광고도 많이 뜬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사진 편집을 할 것이 아니라 그냥 개인블로그에 초상권을 지키며 사진 올리기 정도에 사용할거라면 엄청나게 실용적이고 적절한 앱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