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 주말 웨이팅 후기

몽탄
서울 용산구 백범로99길 50
https://naver.me/xHHIWqCN

몽탄 : 네이버

삼각지역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에 다녀왔다. 맛집인만큼 웨이팅이 빡세기로 유명한데, 우리는 토요일 웨이팅에 성공해서 다녀왔다.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골목길(초등학교 옆길)로 쭉 걷다보면, 오른편에 몽탄이 보인다.

몽탄

굳이 길을 몰라도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오른편에 이렇게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이 나타난다. 그곳이 바로 몽탄..

몽탄

문 앞에 블루리본 등 맛집임을 인증해주는 여러 마크가 붙어 있다. 두근듀근

몽탄

몽탄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시작이지만, 웨이팅은 11시부터 열린다. 웨이팅은 식당 앞에 있는 캐치테이블 키오스크를 통해 걸면 된다. 우리는 토요일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앞에 120팀이 있었다.

몽탄 주말 웨이팅

그렇게 121번째, 웨이팅번호로는 134번을 받고 웨이팅을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토요일 12시에 웨이팅 시작하여 4시 반에 입장할 수 있었다.
120팀이 다 빠질때까지 4시간 30분이 걸렸으니
대략 한시간동안 30팀이 빠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몽탄 웨이팅

우리 입장 차례가 왔다는 카톡이 오면 10분 내에 도착해야 한다. 10분이 지나면 웨이팅 취소 카톡이 뜬다.
우리는 12분 정도 지나서 도착했는데 헉헉 대며 카운터에 말하니 카운터에서 그러면 이미 우리 뒤의 팀을 들여보냈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서 잠깐 기다렸다가 안내받았다 ㅠㅠ
웨이팅 10팀 남아있을때 미리 가 있을것!

몽탄

몽탄에 들어가면 1층에서 고기를 굽고 있다. 여기서 초벌을 해주시는 듯 하다.

몽탄

우리는 2층으로 안내받았고, 대표메뉴인 우대갈비 3인분에 된장찌개를 시켰다. 1인분이 무려 32,000원인 고기의 맛.. 어떨까요..

몽탄 메뉴

1,2층 모두 자리가 굉장히 많다. 이래서 웨이팅이 극악이어도 생각 외로 금방 차례가 오나 싶다.

몽탄

기본 상차림.
양파김치, 절인상추(?), 각종 소스 등등이 나온다.

몽탄

몽탄의 좋은 점은 직원이 직접 고기를 다 구워준다는 것이다. 반찬 설명과 함께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말해준다. 블로그에서는 불친절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피드백된건지는 몰라도 모두가 친절한 편이었다.

몽탄

우대갈비가 노릇노릇 익어간다~~

몽탄 우대갈비

나의 평은..
진짜 맛있긴했다. 고기도 두툼하고 양념이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고소 달달 짭짜름 다 느껴졌다.

몽탄 우대갈비

1인분에 삼만원은 좀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는데 뼈에 있는 살코기를 다 긁어 구워주시기 때문에 먹다보면 생각보다 양이 혜자라고 느껴진다.

몽탄

갈비가 다 익으면 이렇게 뼈 위에 올려주신다.
그리고 된장찌개도 시켰는데 위에 나물이 많이 들어간게 특색있다. 웰빙하는 맛이고 이것 역시 처음먹어보는 맛이다.
갠적으로는 된장찌개는 굳이 안시켜도 될거같다.

몽탄

몽탄 된장찌개

이렇게 우리의 몽탄 한상!

몽탄

다 먹었는데 뼈에 남아있던 고기를 또 긁어 구워주셔서 2차 하는 느낌이었다.. 배불러 ㅠㅠ

몽탄

다 먹고 나오니(5:30정도) 이미 웨이팅 마감이 되어 있었다.

몽탄 웨이팅

나의 후기는

몽탄.. 기다릴 만하다!
고기가 진짜 맛있긴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또 재방문 의사 있다.
단 쌩으로 기다리기는 힘드니 웨이팅을 걸어놓고 그 사이에 놀 거리를 찾고 와야할 것 같다.

결론: 몽탄 충분히 맛볼만하고, 주말 4-5시 저녁 먹고 싶다면 12시에 가면 된다!(2024.3.2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