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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록/리뷰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by 당근밭농부 202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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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결혼식을 해서 다녀왔다.  너무너무 예뻤고 밥도 맛있어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서울 중구 동호로 287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https://naver.me/xEMKN0PH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 네이버

방문자리뷰 459 · 블로그리뷰 2,292

m.place.naver.com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은 동대입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호텔 지하 1층에 하나은행 ATM기가 있고, 웨딩홀 입구 앞에는 축의봉투함이 있어서 미리미리 못 챙겼어도 괜찮았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홀은 두개로, 2층의 그랜드블룸과 19층 남산룸이 있다.
2층 그랜드블룸은 다비치의 이해리가 결혼한 곳이라고 한다.

지인 언니의 결혼식은 19층 남산룸이었다.
고층이라 그런지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남신타워가 대문짝만하게 보였다. 특히 풀만호텔 신부대기실은 완전 남산타워뷰여서 너무너무 멋있었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풀만호텔 남산룸에 들어섰는데 완전 유리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햇살이 내내 내리쬐어 따뜻했다. 여기도 역시 남산타워뷰였고, 사진보다 실제로 볼때가 훨씬 웅장하고 크게 보인다.
왜 남산룸인이 알것만같은.. 진짜 완전 남산뷰이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버진로드의 꽃 장식도 너무 예뻤고 특히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있었다 ㄷㄷ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테이블에는 그룹명이 적혀져 있어서 자기 그룹에 해당하는 테이블을 찾아가면 됐다. 그룹으로 묶어놓으니 아는사람끼리 모이게 되서 맘편하고 좋았다. 각 테이블
그룹위치는 남산룸 입구에도 화면으로 띄워져 있어서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서울 풀만 호텔 결혼식은 총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신부신랑 입장 및 사진촬영,(식전요리는 1부부터 제공된다) 2부는 피로연 및 메인요리 식사였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신부 등장도 웅장했고 남산홀 진짜 너어어어어무 예뻤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그리고 풀만 호텔 웨딩 식사!
풀만 호텔 웨딩 식대를 검색해보니 1인당 12만원~15만원으로 형성되어있었다..
근데 그만큼 너무너무 맛있었다. 코스요리로, 가만히 앉아있으면 음식이 테이블에 직접 제공된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첫번째는 게살 샐러드. 위에 캐비어도 있다. 난생처음 캐비어를 먹어봤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그다음 차우더 수프. 수프 안에 통통한 게살이 들어가 있어서 이것 또한 맛있었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엠버서더 시저 샐러드. 샐러드 역시 존맛이었고 안에 살짝 얹어진 토스트조각까지 완벽..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그다음 샤벳! 처음 먹어보는 오묘하고 새콤달콤한 맛이었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중간에 와인도 제공되었다. 얼굴이 시뻘개질까봐 많이는 못먹었지만 맛있었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2부 시작과 함께 드디어 메인요리가 제공되었다. 랍스타와 갈비살 스테이크였는데 내다 랍스타는 잘 못먹어서 스테이크만 열심히 먹었다.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구워져나왔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풀만호텔 요리 최고..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마지막으로는 녹차 쇼콜라와 커피가 나왔다.
쇼콜라도 진짜 달달하니 맛났다.. 모든게 다 완벽해ㅜㅜ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코스요리

그리고 예식이 다 끝나갈때즈음 하객들에게 버진로드에 있는 꽃들을 마음껏 뽑아서 가져가도 된다는 안내가 나왔다. 그래서 버진로드에서 꽃을 하나 뽑았는데 쑥 뽑혔다.. 이걸 하나하나 다 꽂아서 만든거였구나 싶었다.. 그리고 전부 생화였으며 장미 같은 경우에는 줄기의 가시까지 다 다듬어진 상태였다. 진짜 결혼식 꽃장식은 비쌀만하다ㄷㄷ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쑥 뽑은 꽃들을 모아모아 식장 뒷편으로 가져가면 이렇게 포장 서비스를 해주고 있었다. 종이로 꽃다발을
잘 만들어주셨다.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이렇게 완성된 꽃다발 짜잔!~!
너무 예뻤다. 영롱.. ㅠㅠ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엠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웨딩

언니 덕분에 난생 처음 가본 5성급 호텔 결혼식..
왜 호텔 결혼식이 비싼지 정말 잘 체감할 수 있었다. 음식도 음식이지만 하객도 신랑신부만큼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국내 첫 민영호텔로 1995년부터 시작된 유서깊은 호텔인 서울 풀만호텔의 웨딩!

하객으로 참여했지만 진짜 너무나 행복했다.
언니 행복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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