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1박 2일동안 다녀왔다. 전주에서 먹었던 먹거리들과 맛집들을 소개한다.
베테랑칼국수-차경-남부시장 야시장 먹거리-길거리야-소복-풍년제과
1. 베테랑칼국수
내가 매기는 별점: 3점/5점
베테랑 칼국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35
https://naver.me/xorKYs4q
베테랑 칼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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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베테랑칼국수는 경기전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점심시간이라 혹시나 웨이팅이 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내부가 워낙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자리가 많았다.
메뉴는 단촐하다. 칼국수, 쫄면, 고기/김치 만두를 팔았다. 우리는 칼국수(8,000원) 2개, 김치만두(5,500원) 1개를 주문했다.
칼국수가 금방나왔다. 국 위에 토핑이 다양했다.
섞으면 요렇게 되는데 국물이 진짜 맛있었다. 국밥같은 진하고 얼큰한 국물.. 면은 생각보다 쫄깃 탱탱하진 않았다. 국물은 만점, 면은 쏘쏘..
김치만두도 속이 꽉차서 맛있었다. 배불러서 많이 먹진 못했지만 속에 들어가있는 김치도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있고 적당히 얼큰하니 맛났다.
2. 차경
내가 매기는 별점: 5점/5점
차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61 차경
https://naver.me/GfaMC6A6
차경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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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은 디저트 맛집인데 진짜 완전완전 추천이다!!
차경 역시 경기전 주변에 위치해있다.(사실 그냥 다 몰려있다)
들어가면 내부가 너무 잘 꾸며져있다. 카운터쪽 메인 홀도 있고 뒤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공간이 또 조성되어 있다.
전주 차경 메뉴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바닐라라떼(6,000원), 레몬차(6,500원), 말차양갱(2,600원)을 시켰다.
디저트 종류가 이렇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냥 너무 예쁘다..ㅜㅜ
메뉴를 고르면 진동벨을 주신다.
드디어 우리차례가 되고 메뉴를 받았다. 음료 모두 무난하게 맛있었고 말차 양갱도 꾸덕하니 먹을 만했다.
차경은 디저트는 그냥 사실 특별한 맛이 있다기보다는 그냥 먹을만하고 적당히 맛있었다. 근데 내가 전주 차경을 강추하는 진짜 이유는 내부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를 정말 정성들여 꾸며서 머무를 맛이 났기 때문이다!! 안에 있는 시간이 행복하게 느껴졌다.ㅜㅜ
심지어 차경은 바깥에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날씨만 포근하다면 밖에서 먹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밖에도 포토 스팟이 참 많았다. 안에 있는 사람들도 바깥 풍경을 즐기며 있기에 좋았을 것이다.
전주에서 한옥 디저트집을 찾는다면 전주 차경 완전 추천이다.
3. 길거리야
내가 매기는 별점: 3점/5점
길거리야 본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24
https://naver.me/xGOinlE4
길거리야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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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야 역시 경기전 쪽에 위치해있다.
가게 밖에는 풍자 또간집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풍자 또간집 전주편에서 무려 우승을 차지한 길거리야다.
메뉴는 다양했다. 메인 음식은 바게트버거이고 음료 세트는 6,500원이다.
길거리야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이지만 안에 먹을 수 있도록 자리도 마련해두기는 했다.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이 포장만 해가서 금방금방 줄이 빠졌고 바게트도 금방 나왔다.
바게트는 짜잔~ 이렇게 생겼다. 바삭하고 단단한 바게트 안에 고기. 양상추, 치즈 등이 들어가 있는 형태였다.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맛이었다. 뭐랄까 건강하고 순한 피자 양념+바게트 느낌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집으로 포장해와서 바게트는 잘라 후라이팬에 구워먹기도 한다고 한다.
사실 내가 콜라를 엎지르는 바람에 정신없이 먹느라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했는데 평온한 상태에서 먹었으면 꽤 맛났을 것 같다.
4.소복
내가 매기는 별점: 4점/5점
소복 전주한옥마을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72-1
https://naver.me/5NdqxXMe
소복 전주한옥마을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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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은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이다.
자리는 꽤 많았고 겨울에는 다들 아이스크림을 안 먹어서 그런가 사람이 없었다.
우리는 소복 딸기라떼(5,500원) 녹차 아이스크림(5,500원)을 시켰다.
딸기 라떼위에는 인절미 맛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아이스크림 둘다 완전 찐하고 걸쭉했다.
녹차 아이스크림 안에는 작은 떡도 들어가 있었다.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라 당황하긴했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고 여러 토핑(아이스볼, 떡 등)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다.
5. 오짱(오징어구이)
내가 매기는 별점: 5점/5점
오짱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있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오징어 한마리를 통째로 튀긴 오징어 구이 꼬치이다.
한마리에 무려 12,000원이라 너무 비싼거아닌가 싶었지만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니 그러려니했다. 그리고 길거리음식이 만원이 넘음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었다ㄷㄷ
튀김은 생각보다 진짜 진짜 맛있었다. 스파이시 맛으로 시켰는데 매콤하니 바삭하고 쫄깃해서 처음에 먹고 맛있어서 놀랐다. 근데 양이 진짜 많아서 두명이 먹어도 조금 남겼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어서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6. 풍년제과
내가 매기는 별점: 4점/5점
풍년제과 시그니처 전주역전점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838 1층 110호
https://naver.me/5aqrEivl
풍년제과 시그니처 전주역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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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재방문한 전주역 풍년제과는 건재했고 심지어 다양한 메뉴가 추가되어 있었다.
치즈, 말차, 화이트초코 등등 총 5가지 맛이 있었고 미니버전도 팔아서 먹기 좋아보였다.
미니 12개입 세트를 팔았데 나는 그냥 5가지 맛 당 2개씩 10개를 구매했다.
풍년제과로 전주 여행 마무리!
전주 먹거리 총평
전주에는 소비층인 관광객들이 꾸준히 쏟아지다보니 전체적으로 음식 가격이 양에 비해 솔직히 조금 높게 형성되어 있지 않나.. 생각했다. 그 중에는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았던 곳도 있었고 유명세에 비해 딱히 맛집까진 아닌데.. 싶은 곳도 있었다. 그러니까 돈을 아끼고자 한다면 블로그 후기를 보면서 잘 판별하여 가면 좋을 것 같고, 사실 여행지에 간만큼 그냥 돈 한번 쓴다고 생각하고 다 구매해 먹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다.
개인적으로 카페 전주 차경은 진짜 강력추천한다.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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