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맛집 맘스키친, 일본가정식맛집

부암동 일본인이 운영하는 일본가정식 맛집
맘스키친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46
https://naver.me/5y4qooZz

맘스키친 : 네이버

경복궁역에서 버스를 타고 부암동 초입으로 가면 맘스키친이 보인다. 점심시간을 살짝 빗겨간 시간(일요일 두시반)임에도 웨이팅이 네팀정도 있었다.

식당 밖에는 웨이팅 명단을 적는 노트가 있다.

식당 내부에 웨이팅 팀을 위한 의자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힘들지않았다.
원래는 의자들이 밖에 있었는데 비가 오니 의자를 안으로 들여놓고 앉으라고 해주셨다. 쏘스윗..ㅜㅜ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우리는 메뉴를 3개 시켰다.
명란파스타(12,000원)
후식인 블루베리푸딩과 국, 반찬까지 한상이 나온다.

비벼먹으면 되는데 면도 꼬들하고 소스도 짭쪼롬하고 정말 맛있었다.

키마그라탕(12,000원)
역시 푸딩, 국 반찬과 함께 한 상이 나온다. 그라탕은 섞어먹지말고 떠서 먹으라는 쪽지와 함께 나왔다.

위에는 크림치즈가 너무 담백하고 부드라웠고 밑에는
카레가 있어서 신기한 맛이었다.

일식파닭(11,000원)
대 중 소 사이즈 중에서 중 사이즈를 시켜먹었다.

위에 소스와 함께 먹으면 바삭하고 짭쪼롬했다.
고급진 간장치킨 맛이었다.

가게 점원분들도 다 한국어가 되시는 일본인 분들이었고 가정식집이니만큼 따뜻하고 아담한 느낌이었다. 음식맛도 괜찮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나중에 부암동에 오면 또 오고 싶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