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맛집 멘무샤, 라운드앤드

시청역, 서울시립미술관 근처 맛집 두곳을 소개한다.
첫번째는 시청역 7번출구 근처에 있는 라멘집 멘무샤이다.
멘무샤 시청점
서울 중구 세종대로18길 20-2
https://naver.me/GDca6JBX

멘무샤 시청점 : 네이버

내부도 넓고 메뉴도 금방 나온다. 다른곳은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인데 거의 유일하게 브레이크타임없이 운영중이었다
내가 시킨건 냉소바세트였다.

되게 푸짐하게 나왔다. 밥에 뿌려진 후리가케도 맛있었고 샐러드도 맛있었고 냉소바 위에 있는 양념 채소들도 전부 맛있었다. 12000원이었는데 그 가격 이상으로 알차고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특히 이 돈카츠가 진짜 대박이었다..!!!
돈카츠는 보통 뻑뻑한데 안에 살도 진짜 부드럽고 튀긴도 완전 바삭했다. 사이드로 나온 메뉴인데도 크기도 크고 진짜 너무 맛있었다. 보통 이런 돈카츠는 난 항상 남기는데 여기선 다 먹었다.

냉소바도 면이 꼬들꼬들하고 국물도 맛있었다. 계란 얹어주는 소바는 처음이었다. 진짜 여러모로 메뉴 하나하나에 공들인 느낌이 들었다. 원래 가려던 곳이 다 브레이크타임이라 들어간 곳인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서 나중에 또 가고싶다. 찐맛집이다!

그다음 덕수궁 근처에 위치해있는 카페 라운드앤드이다.
라운드앤드
서울 중구 정동길 35 두비빌딩
https://naver.me/xfaRxp5l

라운드앤드 : 네이버

보통 일찍 닫는 시청역 근처 카페들과는 달리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다.

안에 자리도 많고 엄청 넓고 쾌적하다.

저녁에 방문했더니 디저트 대부분은 다 품절이었다ㅠ 남아있는 디저트 중 제일 인기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서 바닐라타르트를 주문했다 ㅎㅎ
음료는 베리레몬에이드, 패션프룻에이드!

바닐라타르트는 비주얼이 진짜 영롱했다. 타르트위에 올려진 탱탱한 바닐라 푸딩이 너무 귀여웠다.

포크로 파 보면 이렇게 꾸덕한 크림 느낌이다.
바닐라는 달달하고 밑에 타르트시트는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다.
음료도 맛있었는데 디저트가 진짜 맛있었다.
품절이었던 몽블랑 타르트.. 다음엔 꼭 먹어보고싶다

시청역 주변 혹은 서울시립미술관 주변 맛집을 찾는다면 멘무샤라멘과 라운드엔드카페를 추천한다
둘다 재방문 의사 백프로인 맛집이었다.